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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의 종류와 마가린의 차이점

by 보물614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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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스테이크, 볶음밥 등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버터와 마가린 생김새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하죠
오늘은 버터의 종류와 마가린과 차이점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버터는 젖소로부터 짜낸 동물성 기름을 사용해 만들고 마가린은 팜유와 옥수수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만든것입니다
마가린은 버터의 대용품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해 저렴한 가격에 버터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터와 마가린은 영양학적으로도 차이가 있습니다

 

 


천연 버터
유지방 80% 이상이 포함되어 있으며 맛과 향이 좋습니다
쿠키, 빵, 케이크 등 베이킹에 사용됩니다
비타민 A ,D ,E 등의 지방 용해성 비타민과 마그네슘, 아연,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가공버터
유지망이 50~70% 정도 포함되어있고 팜유와 같은 식물성 유지가 들어있어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습니다


무염버터
염분이 첨가되지 않은 버터로 우유의 순수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저트류와 베이킹에 사용되며 염분이 없어 쉽게 공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가린
마가린은 옥수수 팜유와 같은 식물성기름에서 추출한 지방으로 만들어집니다.
대두 기름, 팜유를 추출 후 소금, 염산을 첨가하여 기름 냄새를 빼고 염화제와 천연색소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향과 맛이 버터에 비해 덜하고, 제조과정에서도 트랜스지방이 발생하므로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습니다
트랜스지방은  몸에서 분해나 배출이 되지 않고 복부나 내장에 쌓이면서 다양한 대사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점

버터 한 큰술은 약 102kcal, 지방 11.5g, 포화지방 7.3g
마가린 한 큰술은 약 84.8kcal, 지방 9.56g, 포화지방 2.34g

 

버터는 마가린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습니다
포화지방은 많이 섭취하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마가린은 버터보다 포화지방은 적지만, 오메가-6 지방 함량이 높습니다

오메가-6는 항염증 특성이 있는 오메가-3와 달리 체내 염증을 일으켜 만성 염증성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오메가-6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심장질환, 암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지방산이 변형돼 다량의 트랜스지방이 생성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제조법 변경으로 인해 트랜스 지방 0.2% 이하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 개선을 위해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 섭취를 자제하려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버터 대신 마가린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모든 포화지방을 나쁜 지방으로, 불포화지방은 유익한 지방으로 생각하는 것은 영양 균형에 어긋납니다

 

 

버터와 마가린의 사용법

 

만약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원하신다면 버터를 선택하시면 되고 채식주의자와 같은 동물성 지방을 피해야 한다면 마가린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디저트류, 베이킹에는 고소한 향이 더 많이 나는 버터가 좋을 수 있고 구이나 볶음을 할 때에는 고온에 강한 마가린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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