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면 뉴스에 꼭 등장하는 사건이 있죠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먹고 사망한 내용입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음식 섭취시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바닷가에 놀러가 조개구이를 즐길 계획인 이들이 많습니다
조개를 충분히 익혀 먹지 않아 비브리오 패혈균에 감염되면 사망 위험도 있습니다
사망 위험 50%에 달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염 원인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때 감염됩니다
피부에 상처가 난 상태로 바닷물이나 갯벌에 들어갔다가 접촉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염 후 주로 면역이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패혈증으로 진행하며, 일단 패혈증으로 진행하면 치사율이 50%나 됩니다
특히 만성 간 질환, 알코올 중독, 당뇨병, 암 환자, 면역저하환자 등 고위험 환자들은 균에 감염되면 비브리오 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염 증상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리면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시작됩니다
증상 진행은 빠른 편이며 구토를 하고, 의식이 떨어지며, 저혈압, 쇼크가 일어납니다
상처로 감염되는 경우 잠복기는 12시간이며, 대개 노출 7일 이내 증상이 발생합니다
피부 감염과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적극적으로 피부 감염 병변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차성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한 경우 잠복기는 1~2일이며 대부분 7일 내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일단 패혈증으로 진행하면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발병 24시간 이내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여름철에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바닷물에서 수영을 한 뒤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치료는 항생제 투여, 괴사조직의 수술적 제거, 수액 및 혈압 상승제 투여 등을 통해 이뤄집니다
섭취방법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 해야 하는데,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합니다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반드시 착용합니다
특히 간이 안 좋아 면역이 저하된 사람 같은 고위험군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음주를 많이 하는 사람도 간 기능이 저하돼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먹기 좋은 보물찾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마토 효능, 먹는 방법, 주의사항 (0) | 2024.08.02 |
---|---|
한여름 보양식 삼계탕 효능, 섭취 주의 사항 (0) | 2024.07.24 |
버터의 종류와 마가린의 차이점 (0) | 2024.07.13 |
아몬드 우유 효능과 부작용 (0) | 2024.07.08 |
우무 콩국 - 여름철 최애 간식 - 영양성분 (0) | 2024.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