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증상, 극복 방법

 

몇년 전 코로나 패데믹으로 가게 운영이 어려워지고 직원을 줄이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몸이 너무 안좋아 잠시 누워서 쉬는데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면서 몸이 서서히 굳어가더라구요

 

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무서웠고 119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에 갔습니다

그 때 진단이 공황장애로 인한 과호흡 증후군이라고 했습니다

 

요즘은 이런 저런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이 꽤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공황장애의 증상과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심한 불안과 공포가 느껴지는 정신 질환입니다

 

예기치 않은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까 미리 두려워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이 생기는 장애를 의미합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공황 장애는 생물학적(신체적인) 원인, 외부적인 스트레스, 개인적인 인생 경험, 특히 유년기의 초기 경험과 이에 따른 인격의 발달이 함께 작용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인지적인 요인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황장애 증상

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러움
발한
떨림
질식감
메스꺼움
비현실감 등이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병력, 정신상태 검사 등을 통해 공황 장애를 평가합니다

공황 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갖는 신체 질환은 관상 동맥 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 부갑상선 기능 이상, 간질, 갈색종, 저혈당증, 심실상성 빈맥 등이 있습니다

해당하는 검사를 시행하여 각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

 

공황장애 치료

1. 약물 치료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하여 8~12개월가량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2. 인지-행동 요법
공황 장애 증상을 겪은 사람은 같은 경험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해 하며 일상 생활에 대한 상황을 자꾸 피하게 됩니다
이러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교정해 나가는 방법입니아
근육 이완법, 호흡법 등으로 긴장을 이완시키는 요법이 있습니다


경과

공황 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제대로 진단받고 적절히 치료받으면 70~90%의 환자는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공황 장애에 광장공포증이나 우울증이 합병되어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꼭 진료를 받아 초기에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